무안군이 다각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방안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무안군은 최근 부산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열린 ‘제4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에서 무안 갯벌관리사업 추진사례를 발표, 국토 해양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무안군은 1회 최우수상, 2회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 해양부로부터 인증받은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을 2회에 걸쳐 추진함으로써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가들과의 전략적인 네트워크 수립으로 무안갯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갯벌센터가 단순한 전시홍보 공간을 넘어 갯벌의 보전·관리를 위한 거점기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전문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