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판매를 연계한 시스템을 갖춘 가공공장이 담양 수북면 나산리에 들어섰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소비자의 웰빙 수요를 만족시키는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확립과 친환경 쌀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친환경 유기농산물 쌀 가공공장’을 지난 28일 준공했다.

쌀 가공공장은 국비와 군비 2억원을 들여 원료정선, 현미가공, 백미가공 등 도정시설과 색채선별, 포장출하, 집진 설비 등 가공·소포장 시설을 갖췄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쌀 가공공장 준공으로 향후 생산-가공-판매는 물론 관광을 연계한 시스템 구축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생명식품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친환경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45%까지 확대하는 등 고품질 쌀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취재본부=노정훈기자 cjob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