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이 개관 1년 만에 3만 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악신도시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집중 건설하는‘선시티’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홍보관은 지난 2010년 11월 개관 이후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발길이 꾸준히 늘면서 최근 방문객이 3만명을 넘었다.

홍보관은 자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전기 등을 충족하는 에너지 자족형 건물인데다, 전남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태양광, 해상풍력, 조류 등 11개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체험 기구도 갖추면서 지역 초·중·고교생과 관련 학과 대학생, 환경·기관단체 등의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김지을기자 dok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