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인근에 담양군의 랜드마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복합 뮤지엄 형태의 대규모 관광 테마파크〈조감도〉가 건립된다.

(주)담양 테지움테마파크(대표 박천기)는 담양읍 학동리 일대에 오는 6월말 개장 목표로 ‘테지움 테마파크’를 건립중이다.

테마파크에는 트릭아트(Trick art) 뮤지엄, 테디베어(Teddy bear) 뮤지엄, 토이(Toy) 뮤지엄, 캐릭터월드, 한우및 전통음식 체험매장, 기념품 판매점, 놀이시설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트릭아트 뮤지엄은 종래 회화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은 신개념 아트장르인 트릭아트를 전시, 딱딱한 미술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디베어 뮤지엄도 테디베어가 전체 모터구동으로 움직이게 돼 있어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전시 작품들이 모두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줄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슈퍼맨, 스타워즈 등 영화 속 주인공을 모델로 한 세계 각국의 인형들과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와놓은 토이뮤지엄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 놀이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중부취재본부=노정훈기자 cjob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