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의 노래교실과 요가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개강한 노래교실은 김순덕 음악캠프 원장이 강사로 나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요가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연중 운영되며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여성조직인 부녀회(담양읍회장 이연순·용면지점 회장 유명순)와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옥) 회원 122명은 담양읍 삼만리 양지엔텍(대표 권애영)에서 천연 피부 미용비누와 친환경적 설거지용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또 담양읍 가산리에 있는 노인 전문요양기관(화인케어)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이환 담양농협 조합장은 “농촌 여성들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