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전남도 교육연수원(원장 송병천)은 6일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사업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은 전남도 교육연수원의 우수강사 인력을 공유하고, ‘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에 대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외국어 연수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연수원 측은 연수원에서 이뤄지는 각종 연수과정에 지역의 유적지와 문화관광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담양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 전남교육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교육사업과 세계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훌륭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