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불황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담양군 건설방재과(과장 김기석)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공단지 건설자재 생산업체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우수한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군에 재직하는 기술직렬 공무원들과 설계용역 업체 등 80여명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은 이노텍(친환경 천정재)·강산 우드(친환경 합성목재)·대승철망(용접 철망)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최희우 부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우선 구매 검토와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금성 농공단지·무정 농공단지 등 3개 농공단지를 조성했으며, ‘에코 하이테크 제2산업단지’(50만7451㎡)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