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농업분야 교수진들이 미얀마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문농업인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목포대학교는 “최근 한국 국제협력단 주관의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국제개발 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목포대는 앞으로 원예과학과, 식품공학과 교수와 명예교수 등으로 팀을 구성, 미얀마 네피도 지역에 위치한 예진(Yezin) 농업대학교에서 농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농업 재배기술과 식품가공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앞서 목포대는 미얀마 예진 농업대학교를 2차례에 방문해 예비 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고석규 총장은 “이번 사업은 미얀마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미얀마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국제협력단에서 시행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