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양진용)은 최근 무안 해제중학교에서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학생·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충식 청소년폭력 예방재단 전남지부장을 초청해 학교폭력의 개념과 법률적 이해, 학교폭력의 원인, 피해자 및 가해자 지도방안 등을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앞으로 학생과 교사의 중간 가교역할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해제중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교폭력을 철저히 근절해 더욱 안전한 학교문화를 확립, 180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자체나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