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서남해의 관문인 목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운항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최신 영상 정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대합실 전면에 설치해 이용객이 여객선 운항상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반여객선 개찰구에 냉·난방 부스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신안 홍도 방면 개찰구 부근에 258㎡, 200명 수용 규모의 냉·난방 부스를 설치했다.

그동안 목포 여객터미널은 대합실 층고가 높아 겨울철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면서도 난방효과가 떨어져 이용객들이 추위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목포항만청 박성북 선원해사안전 과장은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여객선터미널 등 여객수송시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