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몽탄 확포장공사 중단
2013년 02월 13일(수) 00:00 가가
감사원, 건설업체 최저낙찰제 입찰내역 조작 적발
무안 일로∼몽탄간(8㎞)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의 입찰 과정에 비리가 드러나 최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감사원의 감사과정에서 최저가낙찰제 입찰내역서가 조작된 것이 드러나, 이 공사를 중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비가 739억원인 이 공사는 지난 2010년 발주, 대진종합건설과 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낙찰을 받았지만 입찰내역서 조작이 들통나 지난달 중순께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공정률은 13%이며, 전남도는 입찰에 참여했던 후순위 업체와의 재계약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달청 등을 통해 다른 업체와의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애초 목표였던 2016년 완공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감사원의 감사과정에서 최저가낙찰제 입찰내역서가 조작된 것이 드러나, 이 공사를 중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비가 739억원인 이 공사는 지난 2010년 발주, 대진종합건설과 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낙찰을 받았지만 입찰내역서 조작이 들통나 지난달 중순께 공사가 중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달청 등을 통해 다른 업체와의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애초 목표였던 2016년 완공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