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18일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등 3개 단체 정기공연을 유료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개최되는 정기공연 관람시에는 관람료를 내야 한다.

시는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을 감안해 공연관람료를 학생단체(5인 이상)은 1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는 3000원, 학생 개인은 3000원, 일반인(대학생 포함)은 5000원으로 정했다.

다만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면된다. 티켓은 인터넷(티켓링크) 또는 현장판매를 병행한다.

한편 목포시립예술단은 일본·베트남·중국 공연을 비롯해 F1세계자동차경주대회,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2012 여수세계엑스포, 김대중대통령서거 3주기 추모문화제 합동공연 등을 통해 많은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