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사진〉’가 다음달 29일부터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 간을 운항한다.

매일 오후 2시40분 우수영에서 출항하는 ‘로얄스타호’는 선박 연장 97m, 3046t 규모로 여객 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카페리선박이다. 해남 우수영∼제주 간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다.

선박 내에는 던킨도너츠,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의 아름다움과 멋진 절경을 만끽하며 제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선사 측은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목포∼우수영, 순천∼우수영 간의 셔틀버스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30일까지 이용인원에 따라 차량요금 할인 및 무료선적, 고속도로 통행료만큼 이용 금액 할인, 시외버스비 전액 지원 등의 파격적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 회장은 “ 품격 있는 해상 여행의 가치를 제공하고 여행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여객선을 운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