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태어났고 다시 돌아오고픈 고향에서 교육장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4일 취임한 박인식(57) 담양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단위학교 교육과정 책임운영제, 교실수업개선, 학생능력에 따라 맞춤형 특별프로그램 마련을 실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학생 맞춤형 수업과 방과 후 학교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토론 활동을 권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과 학업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 교육장은 “공동체 체험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담양 수북 출신인 박 교육장은 배우자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