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7일 “지난 15일 해제면 유월리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9년 법인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해제면 유월리 일원에 고품질 쌀 브랜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모두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7166㎡부지에 상온통풍건조시설, 색체선별기, 입형분리기 등 5323㎡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쌀을 공급할 수 있는 첨단시설의 준공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를 통해 ‘고품질 무안쌀’ 의 우수성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이윤석 국회의원, 군의회 의원, 도의원, 김수공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 등 내외빈과 관내 쌀생산관련 단체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품질 무안쌀 생산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