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무안군민들이 의대유치 현수막 게시와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민들은 무안읍버스터미널 뿐만 아니라 전남도청이 소재한 남악 사거리, 무안군 중심 교차로일대에 목포대 의대유치관련 현수막 50여개가 게시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수막 홍보문구마다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는 무안군민의 힘으로 일궈냅시다!” 등 군민들의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는 문구들이 게시돼 있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번영회, 노인회, 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 관내 유관사회단체들이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목포대 의대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형진 청계면 번영회장은 “전남에만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도농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