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아름다운 꽃길과 꽃마을 조성을 통해 ‘4계절 꽃 피는 담양’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24일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과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변과 하천변의 유휴지를 활용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주요도로변은 물론 죽녹원과 소쇄원 등 관광지와 마을길 등에 자연친화적인 다년생 화초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꽃길과 꽃마을을 조성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미리 준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읍면 1코스모스 길 조성사업과 1읍면 1꽃거리 1꽃마을 조성사업을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미리 지역의 관광문화와 연계해 아름답고 이야기가 있는 ‘4계절 꽃이 피는 담양’을 조성해 담양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