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학교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자연사박물관은 10일 “주5일 수업제가 정착됨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립을 위해 차별화된 과학문화서비스인 ‘주말학교’를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말학교는 전남 목포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자연사박물관 4D영상관 입구 상설체험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지층속 화석을 발견하는 과정에서부터 발굴하기까지의 과학적 방법을 배우고, ‘지층 속 공룡화석을 발굴해보거나 실생활에 잘 이용되는 글리세린 특성으로 떠다니는 물체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 또 특수 필름이 열을 받으면 성질이 변하는 특성을 이용한 ‘신비한 매직 폴리 체험’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