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교장 장시준)가 최근 서울 동국대 본관에서 열린 ‘2012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담양공고 취업지원부장 조정호 교사도 ‘취업기능 강화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직업정책과장, 해당학교 교육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학교 및 교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취업기능 강화 사업 우수학교 사례발표도 있었다. 담양공고는 2013년에도 전국 특성화고 690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5억1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수준높은 현장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은 병역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담양공고 장시준 교장은 “학생들에게 산학 연계맞춤형 취업지도를 통해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기능을 습득하게 하고, 인성과 성실에 바탕을 둔 학생지도에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며 “담양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