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이 지난 3일 초등교원들의 근무지를 중심을 기반으로 한 맞춤식 현장 연수의 첫 단추로 ‘영어회화 즐기기’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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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동초등학교 내에 자리한 담양외국어체험센터에서 영어담당교사 및 희망 교원 중심으로 모인 20여명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영어회화 즐기기는 올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모두 46시간(3학점) 운영된다. 강사는 담양외국어체험센터 원어민 1명이 맡고 고서초, 창평초, 월산초의 TaLK 장학생 3명이 강사를 보조한다.

‘영어회화 즐기기’는 담양교육지원청만의 특색있는 교원연수로, 영어담당 교사 및 희망 교원들에게 자율적인 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영어회화 실력을 쌓고, 현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을 펼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교육지원청 박인식 교육장은 “이번 영어 연수과정 개설로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현장 중심 연수체제 구축·운영으로 학교와 지역교육청, 교원 연구단체 등의 영어교실수업개선 과제 해결의 기회가 제공됐다”고 전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