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이 최근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 ‘토요 꿈 다락 문화학교 사업’ ‘도서관·문학관 문학 작가 파견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3개 부문에 연이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도서관재단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내년 3월까지 목포시 작은 도서관인 반딧불·초롱초롱·무지개·연꽃 작은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한글지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요 꿈 다락 문화학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2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예산으로 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왁자지껄 도서관 - 문학 놀이를 품다’를 주제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책 읽는 목포-아름다운 나의 모습’이라는 강좌를 개설해 김양주 한국소설가협회 작가 지도 아래 독서동아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치원 등과 연계한 행복한 책읽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