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는 담양경찰서와 4대 사회악 근절 및 경·학 공동 치안을 위해 지난 24일 구충곤 총장과 민성태 서장, 김평수 경찰경호학과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4대 사회악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이다.

발대식에서 도립대 경찰경호학과 학생 30명은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돼 기본 소양 교육 후 대학 주변 합동 순찰 활동, 파출소 순찰 체험 등에 나선다.

캠퍼스 폴리스는 앞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취약지 합동 순찰 등 학교 주변 지역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구충곤 총장은 “대학이 사회 봉사기능 차원에서 대국민 치안서비스 협력은 물론 민·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