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신안군 신의중 다목적강당에서 신의·하의·장산 등 3개 도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공룡, 해양파충류, 바다전갈 화석, 해양생물 골격 표본, 해저 유물, 문화재, 세계 선박 모형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 공룡알 숨구멍 관찰하기, 문화재 발굴,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는 2012년 12월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전시·교육·연구기능을 상호 증진하고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목포=임영춘기자 l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