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담양그린개발(주)’(대표 차상준)의 개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담양군은 지난 1일 담양읍 백동리 ‘담양그린개발(주)’사무실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전정철 군의회 의장, 출자회사 관계자, 산단조성지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담양그린개발(주)은 담양군 20%, 현대엠코 25%, 한국투자증권 19%, 위더스PMD 24.9%, 해동건설 6%, 하나다올신탁이 5%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인근 58만8000㎡ 부지에 총 5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과 주거시설, 폐수처리시설, 주차장, 녹지시설 등을 갖추고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식품 등 친환경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담양일반산단이 조성되면 현대엠코(주) 계열사인 기아자동차 부품생산 전진기지 등 첨단산업유치로 총 7904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162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