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수상레포츠 체험마당’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목포 평화광장 해상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 목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주관했다.

시는 이 체험행사에 전국의 수상레포츠 동호인, 관광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것을 내다보고 있다.

이 체험마당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상 레저스포츠를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동북아 해양관광레저중심도시 목포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체험종목은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모터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열기구 등 6종으로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한다.

체험시간은 17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6시이고, 18일에는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5시까지다. 부대행사로 평균시속 200km 직선 주행과 선회 시범을 하는 제토베이터 시범도 선보인다.

시는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양음악분수 공연 시 행사 홍보문자를 보내고, 평화광장 주변 및 공중화장실 청결, 평화광장 앞 수변 부유물 제거, 교통질서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해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무료 체험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