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은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된 대학병원급 최첨단 3.0T MRI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비는 서남권 최초로 3차원적인 영상제공은 물론 환자 중심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됐다.

기존 MRI보다 신호의 세기와 선명도가 2배 이상 높아 인체 모든 미세구조를 정확히 진단하며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으로 한 차원 높은 영상을 제공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검사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어 진단율을 높이는 데 좋은 장비다.

이 병원은 지난 2008년 전신암 조기진단 장비인 PET-CT를 도입, 암 조기발견 등의 효과를 봤다.

전판석 대표원장은 “서남권 최초로 진단율을 높인 MRI를 도입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장비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