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 ‘IT+조선 융합 연구센터’가 지난 2일 개소식〈사진〉을 갖고 IT+조선 융합연구 및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미래 IT기술의 성장 동력인 첨단 그린 디지털 선박을 위한 응용기술연구를 맡게 된다.

IT+조선 융합연구센터에서는 IT+조선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체 밀착 IT조선 융합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우산업(주), (주)싱크펄스, (주)통하테크 등 7개 참여 기업과 전라남도, 현대삼호중공업(주), (주)대한조선, 전남테크노파크 등 20여개 협력기관이 세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 프로젝트로는 ▲ IT기반 첨단 그린 소재 기술개발 ▲IT기반 선박 생산관리 통합 응용기술개발 ▲선박 장치네트워크기술 연구 ▲선박 안전운항지원 통신응용기술 연구 등을 통한 특허개발, 시제품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이 있다. 석·박사를 포함한 235명의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초대 정민아 센터장은 “IT+조선 융합연구센터를 열정을 갖고 추진해 문제해결 기술개발과 기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고급인력을 배출, 조선산업 육성과 IT+조선 융합산업 창출 및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IT+조선 융합연구센터는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 IT고급인재양성사업 지원에 선정돼 7월15일 6년간 총 사업비 64억6900만원을 받게 됐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