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원(원장 이춘웅·사진)은 13일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문화원 창설 70년 역사상 광주, 전남·북에서는 최초 수상이여서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 229개 문화원이 모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시상하는 행사로 문화원으로서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목포문화원은 지난 추석에 목포역 광장에서 진도 해외국악공연단을 초청해 목포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국악대잔치를 벌였다. 이날 대찬지에는 국회의원 3명과 목포시장 등 시민 4000여명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뤄, 이번 대회에서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크게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