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오는 28일 ‘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 홍보관을 개관한다.

군은 죽녹원앞 담양 종합체육관 입구에 지하 1층·지상 1층(연면적 483.14㎡) 규모의 영산강문화공원 관리사를 건립했다.

관리사 1층은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관과 관광정보 센터, 북 쉼터가, 지하는 건물 운영을 위한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선다.

박람회 홍보관은 내년 열리는 세계 대나무 박람회 개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박람회 EI(Event Identity) 소개와 함께 박람회 3대 특징, 박람회장 구성, 50일간 희망 등의 설명패널을 부착해 박람회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박람회 이모저모와 박람회 경험하기 미디어테이블, 레이저 조각기로 대쪽에 글쓰기 코너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관광정보센터에는 ▲담양 1000년 역사를 알 수 있는 담양 변천사(지도·사진) ▲담양 들여다보기 미디어 테이블(10경·10미·문화유산 등) ▲대나무 2420ha의 가치 등을 소개하는 글래스 패널 등을 설치했다.

또한 현재 제작중인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도 박람회 전까지 설치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오르간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15년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세계 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한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