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인공 어초 투하와 수산종묘 방류를 통해 연안 해역의 어족자원 보호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면 구로리 해역과 탄도만, 함해만 등 3개 해역에 점농어 5만6000마리, 넙치 13만 마리, 돌돔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수산종묘를 방류한 청계만, 탄도만, 함해만 해역은 어류의 주 산란지와 서식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무안군은 이곳 해역에 지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공어초를 투하해 수산자원 증강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2000년부터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의 우량 수산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강시켜 나가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묘 방류와 다양한 인공어초를 지속적으로 시설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