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치·미래 창조·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전국 자연환경연수원 연구발표회와 간담회가 지난 1∼2일 이틀간 담양군 수북면 전남 자연환경연수원(원장 나도팔)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발표와 간담회에는 전국 9개 자연환경연수원장과 연수원 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교육시설의 개선 및 대형화 ▲자연연수 프로그램의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의 강화 ▲교육의 사계절화 등 전국 단위의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전국 자연환경연수원은 이날 채택된 프로젝트를 중앙부처에 제출해 청소년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박종철 박사가 연구발표 발제를 맡았으며, 전국 연수원부장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틀째인 2일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비롯해 죽녹원, 테지움 등을 견학했다.

한편 자연환경연수원은 강원 자연학습원, 충북 자연학습원,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대전시 만인산 푸른학습원, 경북 환경연수원, 경남 환경교육원, 전북 자연환경연수원, 제주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남 자연환경연수원 등 9곳이 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