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무안 연꽃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국 연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경연대회는 ‘인(人) 연(蓮) 귀한 사람을 위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무안 백련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개발과 대중화를 위해 개최된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팀이 8월 15일 현장에서 요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4인 이상) 무안백련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상차림 1세트 ▲개인전(2인 이하) 연이용 밥 1종과 양파 고구마 마늘 낙지 등 무안의 특산품을 이용한 반찬 1종 이상 외식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일까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요리 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전남도지사 표창·상금 100만원) 등 총 800여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문의(061-450-4051)

한편 ‘무안 연꽃축제’는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안=김민준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