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연환경연수원(원장 나도팔)은 지난 2일 성암 캠핑장을 찾은 100여 명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4 테마가 있는 환경문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환경버튼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환경 다큐멘터리 감상, 환경 레크리에이션, 천체관측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 우수 참가자 2명에게는 각각 한옥 1회 무료 이용권과 캠핑장 1회 무료이용권이 주어졌다.

서울에서 캠핑을 온 신덕희(44)씨는 “우연히 접한 환경문화 캠프에 참여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도팔 원장은 “캠핑장 입소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어린이 수영장을 무료 제공하고 있고, 환경교육의 하나로 천연염색 체험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