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1년 앞둔 가운데 담양군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내 도보 접근이 가능한 담양읍 객사리 석당간(石幢竿)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3개소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석당간 임시주차장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죽녹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행사에도 이용된다.

박람회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동안 평일에 방문객 2만명·차량 2900대, 주말에 최대방문객 9만명·차량 1만7000대를 방문 지표로 설정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조직위는 지난달 제5차 이사회를 열고 ‘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의 개최 시기를 당초 여름(6월 27∼ 8월 15일, 50일간)에서 가을(9월 17∼ 10월 31일, 45일간)로 변경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