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군민과 전문가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해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은 물론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플랜 이행에 나섰다.

민선 6기 담양경제와 복지정책을 담은 ‘제2차 뉴(New)-담양플랜’을 견인하고 군정 각 분야에 대해 자문역할과 평가를 실시할 ‘뉴-담양 비전위원회’가 최근 새 출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 리조트에서 ‘제3기 뉴-담양비전위원회’(이하 비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위원(31명) 위촉과 함께 군정 운영방향 보고에 이어 위원회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김병완 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 교수를 제3기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각 분과별 위원장도 새로 구성했다.

‘비전위원회’는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과업중심의 혁신 TF(태스크포스)팀 형태로 운영된다. 4개 혁신영역·8개 융합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6개월 단위로 업무를 추진한 후 종료시 팀별로 다른 과제를 부여받아 추진하게 된다.

분과는 군정 주요정책의 자문과 평가를 위해 ▲자치기반 ▲경제기반 ▲사회기반 ▲생태기반 등 총 4개로 구성했다.

또 ‘비전위원회’는 군민과 전문가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해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은 물론 농촌혁신 ‘담양모델’ 마스터 플랜과 9대 핵심정책 세부 이행계획 마련, 집행자문 등 ‘민선 6기 3대 목표’(소득 3만 달러, 인구 7만명, 관광객 700만명)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2차 뉴-담양 플랜’은 3대 약속(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민 통합시대’, 혁신과 창조경제로 지속가능한 ‘군민 희망시대’, 군민과 함께 강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군민 주인시대’)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9대 핵심 정책을 담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위해서는 풀뿌리 경제 기반육성 등 당면한 현안들이 많다”며 “앞으로 분과 위원회별로 ‘뉴-담양플랜’을 실천하고 담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