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국화향기 나눔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화 전시회는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 친환경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는 ‘심우도(尋牛道)-소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을 찾아가는 길’을 주제로 다양한 국화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코끼리 조형물을 대신해 주제에 맞도록 엄마 소와 송아지 조형물을 배치한다. 촛불형 트리와 입국 다간작, 소나무형 국화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조계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함평 나비쌀’ 등도 판매한다.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함평군 함평읍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