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경찰은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연데 이어 박우현 서장은 지난 2일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박 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 학교폭력 현황, 경찰의 학교폭력 대책, 소년범 처리 절차 및 개선방안, 유관기관 협력치안 강화, 학생안전을 위한 무안경찰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박우현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관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교육청, 기타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간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