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4년도 지적(地籍) 재조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고재현 지적 재조사담당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전담조직 설치 ▲세부사업추진 실적 ▲예산운영 ▲지적 재조사 홍보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 6개 부분에 걸쳐 실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적 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건축물대장 배치도 정비와 마을 안길 공공용지 분할, 건축물 준공이 불가능한 토지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적 재조사사업의 긍정적 이미지와 순기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을 수상한 고재현 담당은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라며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 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