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 연내 분양 완료 … 10만 군민시대 초석 다질 것”
2015년 01월 15일(목) 00:00 가가
[2015 새 설계] 안 병 호 함평군수
“군정 비전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바탕으로 ‘10만 군민시대’를 열겠습니다.”
안병호 함평군수와 500여 공직자들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군민의 꿈이자 바람인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 건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내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함평군은 지난해 민선 5기와 6기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정부와 전남도, 각급 기관에서 추진한 각종 평가에서 24개 부문을 수상해 6억여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평가 최우수기관을 비롯해 행복마을 콘테스트 시·군 분야 2등, 전라남도 투자유치대상평가 우수상, 부패방지 시책평가 장려상, 도로정비평가 장려상, 우수 농업기술센터 표창 등 각종 수상을 휩쓸었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확보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앞으로 해상재난 대피시설 설치(133억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87억원),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60억원), 학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53억원), 반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37억원)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46억8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도서관 조성,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강, 각종 대회 유치에 본격 나선다.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주요 곡물 기반조성, 전통식품 산업화 등에 23억15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안 군수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0만 군민시대’ 초석을 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동함평 일반산단이 완공을 앞두고 37.9%의 분양률을 보여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평·학교 농공단지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학교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도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함평의 근간이 되는 농·축·수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만 호주, 중국, 뉴질랜드와의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하면서 이제는 농·축·수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외침만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1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화작목과 향토산업,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단호박과 무화과, 쑥, 부추, 고사리를 5대 특화작물로 선정하고 군민소득 강화에 군정을 집중한다. 특히 조사료 생산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함평 우(牛)시장을 현대화해 ‘함평 큰 소장이 전남 소값을 좌우한다’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안 군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창출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함평천지 종합 복지관과 손불 노인복지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 함께 지낼 수 있는 ‘황혼 행복의 집’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도 운영한다. 장애인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2세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녹색 나눔숲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를 더욱 확대 공급해 군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임대주택을 조속히 건립해 주택 수요부족을 해소하고,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 개발사업,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음식 테마거리’를 음식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최초의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문화가 있는 토요장터를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천사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호 군수는 “군민께서 바라는 함평, 제가 꿈꾸는 함평을 이루기 위해 더 멀리 내다보고 군민과 함께 가겠다”며 “을미년 새해는 군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에 담아, 서로 힘을 합해 이루어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kwangju.co.kr
* 역점사업
▲동함평 일반산단 준공 및 조기 분양
▲함평읍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5대 특화작목 및 향토산업 육성
▲함평우(牛)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함평천지 음식테마거리 조성
안병호 함평군수와 500여 공직자들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군민의 꿈이자 바람인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 건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내자’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함평군은 지난해 민선 5기와 6기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또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확보성과는 더욱 눈부시다. 앞으로 해상재난 대피시설 설치(133억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87억원), 학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60억원), 학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53억원), 반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37억원)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안 군수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0만 군민시대’ 초석을 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동함평 일반산단이 완공을 앞두고 37.9%의 분양률을 보여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평·학교 농공단지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학교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도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함평의 근간이 되는 농·축·수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만 호주, 중국, 뉴질랜드와의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하면서 이제는 농·축·수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외침만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1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화작목과 향토산업,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단호박과 무화과, 쑥, 부추, 고사리를 5대 특화작물로 선정하고 군민소득 강화에 군정을 집중한다. 특히 조사료 생산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함평 우(牛)시장을 현대화해 ‘함평 큰 소장이 전남 소값을 좌우한다’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안 군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창출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함평천지 종합 복지관과 손불 노인복지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 함께 지낼 수 있는 ‘황혼 행복의 집’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도 운영한다. 장애인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2세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녹색 나눔숲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를 더욱 확대 공급해 군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임대주택을 조속히 건립해 주택 수요부족을 해소하고,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 개발사업,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음식 테마거리’를 음식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최초의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문화가 있는 토요장터를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천사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호 군수는 “군민께서 바라는 함평, 제가 꿈꾸는 함평을 이루기 위해 더 멀리 내다보고 군민과 함께 가겠다”며 “을미년 새해는 군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에 담아, 서로 힘을 합해 이루어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kwangju.co.kr
* 역점사업
▲동함평 일반산단 준공 및 조기 분양
▲함평읍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5대 특화작목 및 향토산업 육성
▲함평우(牛)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함평천지 음식테마거리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