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최근 승달 문화예술회관에서 양파즙 제조 가공업 영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안양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양파재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양파가격이 하락하고 양파소비가 둔화함에 따라 양파가공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새로 개정된 식품위생법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파즙 가공에 엿이나 과당,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100% 양파만 사용하고 365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무안양파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매일 먹는 식품의 안전관리는 기초적 민생과 직결되고 사회불안의 중요 요인으로 대두하는 만큼 식품영업 대표자가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강조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