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종합대상이 5년만에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3일 주영순 의원(새누리당 전남도당 위원장) 사무실에 따르면 최근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대통령상 상훈 승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의 심사를 모두 마치고 대통령의 재가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은 무안출신 명창인 강용환, 강남중, 강태홍 등 3명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려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종합대상이 국무총리상으로 승격된 이후 2011년부터 대통령상으로 상훈격 승격 건의를 매년 해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주영순 의원은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종합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되면 전국적인 국악행사로 민속음악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전통국악의 계승은 물론 전국의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해 전통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