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난(蘭) 명품 대제전’ 대상 훈격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함평군은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생물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농림부장관상으로 시작한 대제전이 지난 2009년 국무총리상을 거쳐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최고의 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제전은 국내외 모든 난 단체와 애란인(愛蘭人)에게 문호를 개방해 한국 춘란 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난 유통인들의 춘란 경매와 판매도 실시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훈격 격상으로 올해 행사는 전국 애란인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난 축제, 한국 춘란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은 오는 28∼29일 이틀간 함평군 대동면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