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최대형 검진센터로 거듭났다.

목포 기독병원은 최근 ‘건강증진센터’와 ‘소화기 내시경센터’ 확장 오픈식을 갖고 서남권 지역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목포 기독병원은 건강증진센터 내에 동맥경화 검사실과 호흡기검사실, 청력검사실, 골다공증 검사실 등 안전하고 질 높은 검진을 위해 별도의 질환별 검사실을 설치했다.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검진장비를 도입해 정확하고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강증진센터는 획일화된 건강진단에서 벗어나 전담의사와 1:1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까지 검진설계를 제공해 지역주민은 물론 사업장 근로자들까지 건강관리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목포 기독병원은 소화기 내시경센터를 확장했다.

소화기 내시경센터는 일본 올림푸스사 최첨단 내시경시스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협대역 광내시경’(NBI) 등 최첨단 내시경장비를 갖췄다. 특히 숙련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내시경학회 이수를 마친 경력간호사에 의해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 기독병원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에 따른 최신형 검진장비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선택 검진항목을 통해 대학병원을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한 단계 높은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 기독병원은 지난 2013년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호남권에서 가장 우수한 A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올해도 현대 삼호중공업과 특수검진기관 지정병원을 체결하는 등 특수건강진단 업무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건강증진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