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이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무안경찰서(서장 박영덕)는 지난 2월 목포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심리적·경제적·법률적 지원 체계를 마련한데 이어 3월에 무안지역 모범운전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심야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최근에는 남악 신도심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악지구대 내에 피해자 지원상담실을 개소했다. 〈사진〉

박영덕 서장은 “남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단계부터 신속한 지원활동 전개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범죄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준기자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