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지사장 김주성)가 광주∼무안고속도로 함평휴게소에서 한 달에 두 차례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평지사는 함평군 보건소와 ‘고속도로 이동보건소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5일부터 첫째, 세째주 수요일 오후(1시30분∼3시30분)에 이동보건소를 운영해 운전자들에게 기초 건강검진, 상담, 금연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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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김모(43)씨는 “잠시 휴식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는데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이러한 서비스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성 지사장은 “이동보건소가 운전자들의 건강관리와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운전자들의 반응을 보고 이동보건소 장소와 운영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