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예비간호사들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목포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박물관 대강당에서 예비간호사 65명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4일부터 광주·전남 지역 소재 병원 및 보건소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 간호학과는 지속적인 수도권 등 지역거점 보건의료시설에서의 다양한 임상실습과 함께 교내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참된 인성과 전문적 자질을 갖춘 역량 있는 간호인을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