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6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 함평 군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함평군립미술관이 소장하는 작가 29명의 작품 59점이 선보인다.

1전시실에는 김창배, 안동숙, 이재칠, 서병옥, 김수연 작가의 한국화와 서양화 31점이 전시된다.

김창배 화백은 단원 김홍도의 후손으로 단원의 일대기를 그린 해학이 넘치는 작품을 그렸다.

또 이화여대 미술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선정된 오당 안동숙 화백의 작품도 즐길 수 있다.

2전시실에는 서재경, 구철우, 김사달 등 24명의 서예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 군립미술관이 소장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군민, 관광객과 함께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