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5일 오승우 미술관에서 서남권 생활권역내 5개 시·군 교육지원청, 미술관, 박물관과 ‘취약지역 청소년문화체험’의 원활한 협력과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안·목포·해남·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목포 자연사박물관장 등 사업 참여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무안군·목포시·해남·진도·신안군이 공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 사업 참여 11개 기관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체험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 문제 등 수준 높은 교육문화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 ▲미술관 힐링나들이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남악=임동현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