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습관 길러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형성 및 사고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목포시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미취학아동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안전놀이 등 2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방·교통·신변·자전거·승강기·전기·식품 안전 등 안전체험을 비롯한 안전공연, 놀이안전문화, 안전통장 만들기, 지진이나 화재 시 대피체험 등이 진행되며 생활안전 인형극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승용차 탑승시 안전띠 착용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 운영되고, ‘안전 돌고래 어등(魚燈)’을 비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포토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9개 이상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후 느낀 점을 우산에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안전우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지역 어린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와 SNS, 일간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초등학교 가정통신문 발송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