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6 지역행복생활권 연계 협력 사업으로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내에 ‘전남 명품 수산물 홍보·전시·판매관’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목포시는 15일 “KTX개통·무안국제공항 환승공항지정과 무비자 입국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전남 서남부 5개 시·군의 수산물 유통 활성화는 물론 전남 수산물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관문인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 ‘전남 명품수산물 홍보·전시·판매관’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역협력 사업 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6억 원으로 국비 12억8000만원, 도비 9600만원, 시·군비 2억24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건물 무상제공과 함께 진입도로 확장을 부담하고 시·군비는 참여 군에서 분담하는 방식이다.

‘전남 명품 수산물 홍보·전시·판매관’ 설치 사업은 오는 20일 협력사업 안건으로 전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내달 1일까지 전남도 검토를 거쳐 내달 15일 지역위원회에 제출된다.



/목포=임영춘기자 lyc@kwangju.co.kr